■ 숫자형
숫자형은 어떻게 만들고 사용할까?
정수형
정수형(Integer)이란 말 그대로 정수를 뜻하는 자료형을 말합니다. 다음 예는 양의 정수와 음의 정수, 숫자 0을 변수 a에 대입하는 예입니다.
>>> a = 123
>>> a = -178
>>> a = 0
실수형
파이썬에서 실수형(Floating-point)은 소수점이 포함된 숫자를 말합니다. 다음 예는 실수를 변수 a에 대입하는 예입니다.
>>> a = 1.2
>>> a = -3.45
위의 방식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실수형의 소수점 표현 방식입니다.
>>> a = 4.24E10
>>> a = 4.24e-10
위의 방식은 "컴퓨터식 지수 표현 방식"으로 파이썬에서는 4.24e10 또는 4.24E10처럼 표현합니다(e와 E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). 여기서 4.24E10은 4.24∗10 10 4.24∗1010 , 4.24e-10은 4.24∗10 −10 4.24∗10−10 을 의미합니다.
8진수와 16진수
8진수(Octal)를 만들기 위해서는 숫자가 0o 또는 0O(숫자 0 + 알파벳 소문자 o 또는 대문자 O)로 시작하면 됩니다.
>>> a = 0o177
16진수(Hexadecimal)를 만들기 위해서는 0x로 시작하면 됩니다.
>>> a = 0x8ff
>>> b = 0xABC
8진수나 16진수는 파이썬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형태의 숫자 자료형이니 간단히 눈으로 익히고 넘어가십시요.
숫자형을 활용하기 위한 연산자
사칙연산
프로그래밍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독자라도 사칙연산(+, -, *, /)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. 파이썬 역시 계산기와 마찬가지로 아래의 연산자를 이용해 사칙연산을 수행합니다.
>>> a = 3
>>> b = 4
>>> a + b
7
>>> a * b
12
>>> a / b
0.75
x의 y제곱을 나타내는 ** 연산자
다음으로 알아야 할 연산자로 **라는 연산자가 있습니다. 이 연산자는 x ** y처럼 사용되었을 때 x의 y제곱(xy) 값을 리턴한다. 다음의 예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>>> a = 3
>>> b = 4
>>> a ** b
81
나눗셈 후 나머지를 반환하는 % 연산자
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% 연산자는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. %는 나눗셈의 나머지 값을 반환하는 연산자입니다. 7을 3으로 나누면 나머지는 1이 될 것이고 3을 7로 나누면 나머지는 3이 될 것입니다. 다음의 예로 확인해 보세요.
>>> 7 % 3
1
>>> 3 % 7
3
나눗셈 후 소수점 아랫자리를 버리는 // 연산자
/ 연산자를 사용하여 7 나누기 4를 하면 그 결과는 예상대로 1.75가 됩니다.
>>> 7 / 4
1.75
이번에는 나눗셈 후 소수점 아랫자리를 버리는 // 연산자를 사용한 경우를 보십시요.
>>> 7 // 4
1
1.75의 소수점 부분인 0.75가 제거되어 1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// 연산자를 사용할 때는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. 그것은 다음처럼 음수에 // 연산자를 적용하는 경우입니다.
>>> -7 / 4
-1.75
>>> -7 // 4
-2
-1.75 라는 실수에서 소수점을 버리면 -1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-7 // 4의 결과는 -2가 되었습니다. 이렇게 되는 이유는 // 연산자는 나눗셈의 결과에서 무조건 소수점을 버리는것이 아니라 나눗셈의 결과값보다 작은 정수 중, 가장 큰 정수를 리턴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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